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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마약 음료 논란 이유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23. 4. 14.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 기억력 상승 음료로 속여 시음 3일 오후 서울 강남 대치동 학원가 등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기억력 상승과 집중력 강화에 좋다고 속여 시음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필로폰(메스암페타민)과 엑스터시 성분이 확인됐습니다. 피의자들은 고교생이 음료수를 마시자 “구매 의향을 조사하는 데 필요하다”며 부모의 전화번호를 받아냈고 이후 부모에게 연락해 “우리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자녀가 마약을 복용한 걸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요구하는 등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대치동 학원가에서 5건, 강남구청역 인근에서 1건 등 모두 6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했지만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피의자들이 2명씩 2개 조로 활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서 어제 자택에 머물고 있던 40대 여성 피의자를 체포했습니다. 20대 남성 피의자는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나머지 2명은 추적 중입니다. 체포된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인터넷 글을 보고 지원했다”며 “마약 성분이 든 음료인지는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파악된 일당 4명 중 1명이 학부모에게 협박을 했는지, 다른 주범이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학생들에게 마약이 든 음료를 건네고, 이를 미끼로 학부모들을 협박한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4명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오늘(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용의자 중 1명이 전날 밤 11시 50분경 대구에서 긴급체포됐다"면서 "용의자 4명 모두 신병 확보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40대 여성과 20대 남성 등 2명을 지난 5일 붙잡았고, 20대 여성 1명은 전날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서로 몰랐던 사이고, 아르바이트로 음료를 나눠줬을 뿐 마약이 들어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 4명이 모두 붙잡힌 가운데, 경찰은 학부모들에게 협박 전화를 건 휴대번호의 명의자도 특정해 조사하는 등 사건 윗선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사건은 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발생했습니다.

일당은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를 시음 행사하고 있다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마시게 했습니다.

일부 학부모는 '자녀들의 마약 복용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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